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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이서원 악재 딛고 연애 세포 자극할까


입력 2018.05.21 09:09 수정 2018.05.21 09:27        부수정 기자

이상윤·이성경 주연 로맨스

제작발표회 하루 전 하차

배우 이상윤, 이성경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tvN 배우 이상윤, 이성경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tvN

이상윤·이성경 주연 로맨스
제작발표회 하루 전 하차


'수명 시계'라는 판타지 소재와 생생한 뮤지컬 현장이 만났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싸인', '유령', '비밀의 문' 등을 만든 김형식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본은 신예 추혜미 작가가 맡았다.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수명 시계를 보는 한 여자가 운명 같은 남자를 만나 사랑하는 이야기를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담으려고 한다"며 "수명 시계라는 판타지 요소를 밝게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순수 멜로로서 16부작을 끌고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등장인물들이 운명처럼 엮여 있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담을 예정이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만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윤은 재벌가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를 연기한다. 이도하는 자신도 모르게 한 여성의 수명 시계를 정지시키면서 그녀와 엮이는 인물이다.

이상윤은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외부 반응을 밀어내는 남자인데, 속은 따뜻한 사람이다. 마음을 열 수 있는 상대를 만나면 누구보다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남자"라고 전했다.

이어 "초반엔 로코이지만 후반부엔 드라마가 있는 작품"이라며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에 힘이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배우 이상윤, 이성경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tvN 배우 이상윤, 이성경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tvN

이성경과의 호흡을 묻자 "이성경과 아홉 살 나이 차가 나는데 요즘 아홉 살 나이 차이는 별문제가 없지 않냐"고 웃은 뒤 "평균 키 180cm에 달하는 큰 키가 나이 차를 없애줄 것 같다. 외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신경 쓰고 있다. 캐릭터가 지닌 큰 기운이 커플 케미를 돋보이게 할 듯하다"고 웃었다.

이성경은 이도하에 의해 시간이 멈춰버린 뮤지컬 배우 최미카엘라를 연기한다. 최미카엘라는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불운한 운명을 가진 인물로 어느 날 자신의 시간을 멈춘 이도하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이성경은 "여자들이라면 꿈꾸는 '심쿵' 로맨스라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반했다"며 "환상적인 사랑이 잘 그려져 있어서 출연하게 됐고, 뮤지컬 배우 역할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는 그는 "'뮤지컬 덕후'로서 실제 뮤지컬 배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신경 써서 준비했다"며 "뮤지컬 보컬 선생님과 안무 선생님을 통해 꾸준히 연습했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면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윤에 대해선 "예능을 하셔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멍뭉미'가 있다"며 "귀여운 매력이 있는 부분이 캐릭터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했다.

주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해온 이성경은 "미카는 시한부를 선고받았는데도 밝고 당당하게 사는 인물"이라며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 사랑스럽게 보였으면 한다.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향해 가는 모습도 응원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배우 이상윤, 이성경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tvN 배우 이상윤, 이성경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이하 '어바웃 타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수명 시계를 볼 수 있는 여자와 우연히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tvN

임세미는 이도하와 정략결혼을 약속한 약혼녀 배수봉 역을, 한승연은 뮤지컬 조연출이자 최미카의 절친 전성희 역을, 김로운은 미카의 남동생 최위진 역을 각각 맡았다.

성스캔들로 하차한 이서원이 맡았던 뮤지컬 음악감독 조재유 역은 다른 배우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어제 소속사를 통해 상황을 전달받았고 이후 이서원을 하차하기로 했다"며 "이서원이 맡은 캐릭터가 비중이 작지만 꼭 필요한 역할이라 대체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는 이 드라마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어바웃타임' 12회 촬영을 끝냈는데 죽고 싶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김 PD는 "방송이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정상의 무리나 어려움을 대비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거나 일정을 조율하려고 한다. 스태프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협의 중이다"고 강조했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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