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간식 가공‧공급 적격업체 2차 공모…7월 3일까지 제안서 제출
과일간식 가공‧공급 적격업체 2차 공모…7월 3일까지 제안서 제출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전국적 확대 시행에 대비해 과일간식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가공·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전국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에게 1인당 150g 내외의 조각과일을 컵과일 등 신선편이형태로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해 공급, 학생 1인당 연간 30회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6월말까지 전국 143개 지자체 2842개 초등학교(11만6000명)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일간식의 품질과 위생‧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가공업체를 전국단위로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적격업체 선정 군을 마련해 고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에 1차로 동안동농협·본프레쉬·삼계농협·삼신·아나나스푸드·푸드팩토리·회오리 등 7개 과일간식 공급업체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확대 공급에 따라 추가업체 선정에 나선 것이다.
가공업체가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고일 현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심사기준은 신선편이식품 납품실적, 전처리작업장‧냉장시설 등 시설물 확보, 장비(냉장차량 등) 및 인력, 사업운영계획, 생산능력, 품질관리, 배송관리 등이다.
업체가 선정되면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적격업체 중에서 관할지역으로 과일간식을 원활하게 배송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초등돌봄교실로 과일간식을 공급하게 된다.
제안서 접수는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