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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독일, 아시아팀 상대 압도적 승률


입력 2018.06.25 15:10 수정 2018.06.25 16: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오는 27일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의 아시아팀 상대 승률. ⓒ 데일리안 스포츠 독일의 아시아팀 상대 승률. ⓒ 데일리안 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전 상대인 독일은 축구사에서 오랫동안 강팀으로 군림해왔다.

월드컵 4회 우승은 브라질(5회)에 이어 역대 공동 2위에 올라있고, 특히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출사표를 던졌다.

독일 축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나 ‘조직력’이다. 강력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전력상 약체 팀들에 재앙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름값이 워낙 높다보니 상대적 약체인 아시아팀들과는 친선전 등에서 만나기 어려운 팀이 바로 독일이다. 물론 매치업이 성사됐을 때에는 큰 점수 차로 독일이 승리하는 횟수가 상당했다.

독일의 아시아팀(호주 포함) 상대 역대 전적은 28경기 23승 3무 2패로 승률이 무려 82.1%에 달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2패나 당했던 역사가 있는데 비교적 최근이라는 점이다.

독일에 사상 첫 패배를 안긴 아시아팀은 바로 한국이다. 2004년 부산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독일은 미하엘 발락, 올리버 칸, 미로슬라프 클로제,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최정예 멤버들이 출동했는데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에게 골을 헌납하며 1-3 패한 바 있다.

두 번째 패배는 호주가 안겼다. 독일은 2011년 호주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친선전을 벌였는데 토마스 뮐러, 마리오 고메즈, 맷 훔멜스 등 현 월드컵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 상당수가 나섰지만 1-2 역전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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