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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리버풀행, 골키퍼 이적료 역대 순위


입력 2018.07.20 14:51 수정 2018.07.20 14: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골키퍼 이적료 역대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골키퍼 이적료 역대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리버풀이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앙리송 베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알리송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와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 현지 언론들은 5년 계약에 6250만 유로(약 990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잔루이지 부폰이 지난 2001년 파르마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을 당시인 5288만 유로(약 698억 원)를 훌쩍 넘어선 골키퍼 역대 최고액이다.

부폰이 골키퍼 역대 최고액을 갈아치우고 17년 동안 그 누구도 1위 자리를 넘보지 못했다. 지난 2011-12시즌에는 월드클래스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가 샬케04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지만 3000만 유로로 부폰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알리송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경쟁 중인 에데르송이 벤피카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했지만 4000만 유로로 부폰을 넘는데 실패했다.

한편, 알리송의 영입으로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로리스 카리우스가 결정적 실책을 잇달아 저지르며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이 있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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