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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강동원 "할 수 있는 건 액션뿐, 묵묵히 했다"


입력 2018.07.20 18:53 수정 2018.07.20 20:26        부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인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인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인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인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원은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배우로서 답답하거나 (더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날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런 부분을 내려놓고 극을 이끌고 가려고 노력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액션뿐이었다. 촬영은 엄청 많이 한 거 같은데, 그만큼 안 나온 거 같다. 가면을 쓰고 있어서 그런 듯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연기하면서 대역을 잘 안 쓰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한 액션 중에 그나마 대역을 많이 쓴 영화"라고 덧붙였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인랑'은 남북한이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 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에 반대하는 권력기관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7월 2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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