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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한효주 "강동원과 연이어 작품, 의지 됐죠"(인터뷰)


입력 2018.07.25 16:19 수정 2018.07.25 21:39        부수정 기자

영화 '인랑' 한효주 인터뷰

영화 '인랑'에 출연한 배우 한효주가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밝혔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 영화 '인랑'에 출연한 배우 한효주가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밝혔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

영화 '인랑' 한효주 인터뷰

영화 '인랑'에 출연한 배우 한효주가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밝혔다.

25일 서울 삼청동에서 열린 '인랑' 홍보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강동원과의 열애설에 대해 "영화보다 열애설에 집중되는 것 같아 다른 배우들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차례 이어 작품을 하다 보니 의지가 됐다"며 "열애설에 대해선 둘 다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동원 씨와 저 모두 맛집을 좋아해서 맛집을 공유한다. 촬영할 때는 서로 힘든 캐릭터를 연기 하다 보니 의견을 주고받으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강동원과 한효주는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에서 두 번째 멜로 호흡을 맞췄다. 둘은 최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효주가 연기한 이윤희는 통일선포 후 닥친 경제 위기로 사업에 실패하고 죽은 아빠가 물려준 작은 책방을 하며 혼자 살고 있는 인물.

이윤희는 빨간망토 소녀의 언니로, 동생의 유품을 건네주기 위해 찾아온 임중경과 처음 마주하고, 자신과 닮은 외로움을 가진 듯한 그에게 끌린다.

한효주는 "'인랑'은 내가 찍었던 영화 중에 제일 긴 시간 찍었던 영화라 기대도 됐고 궁금했다"며 "언론 시사회 때 처음 봤는데, 놓친 부분이 많아서 한 번 더 보고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였다"며 "내겐 새로운 도전이었다. 연민을 품고 촬영한 작품이라 촬영이 끝난 후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인랑'은 남북한이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 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에 반대하는 권력기관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7월 25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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