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대 1 경쟁률 기록, 9월 20일~26일 6박7일 크루즈 체험
650대 1 경쟁률 기록, 9월 20일~26일 6박7일 크루즈 체험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크루즈 체험단 선정 결과가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으로 50팀(100명)을 선정했으며, 최종 명단은 해수부 누리집·페이스북·블로그를 통해 게시하고 선정자들에게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왔다.
올해 하반기 체험단 모집에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50팀(100명)을 선정하는데 6만50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6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크루즈 체험단은 인적사항 확인 등을 거친 뒤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 7일간 크루즈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체험단이 탑승하게 될 크루즈는 10만2000톤급 코스타 포츄나호로, 승객 3470명, 승무원 109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다.
체험단은 9월 20일 부산항을 출항해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9월 26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크루즈 여행을 즐기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크루즈 체험단에는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정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계층의 크루즈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수부는 참가자들이 크루즈 체험 수기와 사진 등을 해수부 페이스북 등 SNS 또는 개인 블로그 등에 홍보토록 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6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크루즈 여행의 행운을 안게 된 체험단 여러분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며 “크루즈 체험단과 크루즈 여행 방송홍보 등을 통해 국내 크루즈 수요가 2020년까지 20만 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