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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이지아, 호러퀸 될까


입력 2018.09.22 10:54 수정 2018.09.22 10:55        김명신 기자
‘오늘의 탐정’에서 악귀 선우혜 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변신에 성공한 이지아의 오싹한 표정 1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오늘의 탐정’에서 악귀 선우혜 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변신에 성공한 이지아의 오싹한 표정 1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오늘의 탐정’에서 악귀 선우혜 역을 연기하며 새로운 변신에 성공한 이지아의 오싹한 표정 1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에는 웃는 것마저 섬뜩한 캐릭터가 있다. 바로 죽음을 조종하는 역대급 악귀 선우혜(이지아 분). 선우혜는 분노 지수나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오싹한 미소와 표정으로 소름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이지아의 오싹 표정 12종에는 아이같이 해맑은 표정과는 달리 살벌한 대사들이 매치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지아는 죽음을 조종하면서 만족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장난을 치는 듯한 표정으로 ‘화났어?’라고 말하고 있다. 더욱이 활짝 미소를 띠고 죽으라는 말을 마치 놀이처럼 하고 있어 온 몸에 소름을 돋게 만든다.

이외에도 이지아의 당황하고 분노에 찬 표정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바로 이지아가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의 짓는 표정들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머리칼을 쭈뼛 서게 만들고 있다. 특히 최다니엘(이다일 역)로 인해 처음 겪는 현상에 당황한 표정부터 본인을 방해하는 최다니엘에게 극한의 분노를 뿜어내는 표정은 사진만으로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반면 코마 상태의 이지아는 미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극중 옆에서 박은빈(정여울 역)과 전배수(전덕중 역)가 몸싸움을 해도, 심지어 최다니엘의 칼에 찔려도 표정에 조금의 변화도 없어 더욱 섬뜩하다.

한편 ‘오늘의 탐정’의 지난 방송에서는 역대급 악귀 선우혜를 소멸시키려는 이다일-정여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여울만 날 죽일 수 있다’는 어린 선우혜(허정은 분)의 목소리를 들은 정여울은 직접 선우혜를 죽이기에 나섰고, 선우혜를 칼로 찌르려던 그 때 이다일이 대신 찔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다일의 눈이 빨갛게 변해 있어 충격을 선사함과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탐정 이다일과 열혈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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