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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가속 본격화…"우회전 각도 따라 韓 진출여부 갈린다"


입력 2018.10.01 16:40 수정 2018.10.01 18:37        문지훈 기자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태풍 '콩레이'의 회전 및 이동이 점차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1일 오후 3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괌 서북서쪽 1070킬로미트 인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태풍 '콩레이'의 최대풍속은 초속 40미터, 이동속도는 시속 15킬로미터로 파악됐다.

특히 태풍 '콩레이'는 같은 날 9시 예보에 비해 세력이 커지면서 우려를 사는 모양새다. 이 추세대로라면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는 3~4일 간 세력이 절정에 다다를 거로 예측된다.

예상경로 상 우리나라 역시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 진행방향을 조금씩 오른쪽으로 이동 중인 태풍 '콩레이'의 선회각이 커질수록 한반도를 직접 타격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5일에서 6일 사이 태풍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발표될 기상 정보를 주시해 달라"라고 조언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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