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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이동경로 韓 물폭탄 가능성↑… '차바'보다 속도 더디다


입력 2018.10.04 09:43 수정 2018.10.04 09:47        문지훈 기자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제주도와 부산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태풍 '콩레이'가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430km 근처 해상을 통과 중"이라며 "오는 6일 제주 서귀포를 거쳐 부산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경로를 예측했다.

특히 태풍 '콩레이'를 두고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는 지난 2016년 '차바'와 유사한 이동경로를 보이고 있기 때문. 태풍 '차바'는 9명의 사상자와 2150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더불어 '차바'의 이동속도는 시속 47km였던데 반해, '콩레이'는 32km로 더 더딜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이동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우리나라를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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