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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맞손'


입력 2018.10.19 09:36 수정 2018.10.19 09:36        부광우 기자
이병태(왼쪽)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이 18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이병태(왼쪽)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이 18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과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5년 간 최대 2.0%포인트(연 0.4% 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부산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 이용할 경우 각종 은행수수료가 면제된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며,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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