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자사주 1만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입력 2025.04.07 19:40 수정 2025.04.07 19:4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총 매입액 8282만원…보유 주식 6만주로 늘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월16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OLED 패널 기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회사 주식 1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책임경영 의지와 사업 체질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장내에서 LG디스플레이 주식 1만주를 매입했으며, 총 매입액은 8282만원에 달한다. 이번 매입으로 정 사장의 보유 주식은 지난해 3월 유상증자 당시 청약한 우리사주 3만7540주를 포함해 총 6만주로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 등을 기반으로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6523억원으로, 작년 한 해 기록한 영업손실 5606억원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전년(2조5102억원) 대비 2조원 가까이 줄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