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무역 규모 역대 최대…2년 연속 1조달러 돌파
지난해 1조1403달러…전년比 8.4%↑
年 수출 사상 최초 6000억달러 돌파
지난해 1조1403달러…전년比 8.4%↑
年 수출 사상 최초 6000억달러 돌파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가 2년째 1조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1조1403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액이 6000억달러를 넘는 등 성과에 힘입어, 2년 연속으로 무역 1조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연간 무역액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출은 6052억달러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수입 역시 5352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했다. 이에 따른 연간 무역수지는 70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달만 놓고 보면 수출은 484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줄었다. 반면 수입은 440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3억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2012년 2월 이후 8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석유제품(6.8%)과 승용차(28.1%), 선박(28.9%) 등은 증가세를, 반도체(-8.3%)와 액정디바이스(-33.1%)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원유(1.5%)와 메모리 반도체(82.0%), 의류(10.8%) 등은 늘었고, 기계류(-12.7%)와 승용차(-5.8%)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21.8%)과 유럽연합(22.5%), 베트남(1.1%), 일본(0.1%)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14.0%)과 중동(-27.0%) 등을 대상으로 한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국(10.5%)과 중동(0.7%), 미국(21.1%), 베트남(14.2%) 등으로부터는 늘었고, 유럽연합(-6.4%)과 일본(-13.6%) 등으로부터는 줄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수출중량은 석유제품, 승용차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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