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잠잠해진 한국당 PK 연설회…욕설 얼룩진 TK와 '반대', 삼성, 10년 혁신 집대성한 S10 공개...5G·보급형 모델도 선봬


입력 2019.02.21 21:00 수정 2019.02.21 21:00        스팟뉴스팀

▲잠잠해진 한국당 PK 연설회…욕설 얼룩진 TK와 '반대'

부산에서 21일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3차 합동연설회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2차 연설회와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김진태 당대표 후보의 지지자가 다수인 '태극기 부대'가 잠잠해지면서 비교적 순조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 지지자들은 지난 두 차례 대전(14일)과 대구(18일) 연설회 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상대 후보자들이 단상에 오를 때 '김진태'를 연호하고 욕설을 쏟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동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일과 이분의 일' 부르는 오세훈…유승민 '앉아서 실점'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당권경쟁 재합류를 통해 '스피커'를 잡은 오세훈 미래비전위원장이 연일 "개혁보수"를 외쳐대면서 기존 개혁보수의 랜드마크였던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앉아서 실점하고 있다. 오세훈 위원장은 20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된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를 찍은 중도 성향의 표가 920만 표 정도 되는데, 이걸 가져올 수 있어야 총선을 이길 수 있다"며 "후보 세 분 중에 중도 성향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나"라고 자처했다.

▲"앞서가는 黃 잡아라"…吳·金 '김경수 몸통'으로 협공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황교안 후보에 대한 오세훈·김진태 후보의 견제가 본격화하고 있다. 오·김 후보는 20일 오후 채널A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당대표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황 후보에게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 조작 사건의 '몸통'이 누구냐"며 압박했다. 원칙론을 내세우는 황 후보가 즉답을 피할 것으로 보고 협공을 펼친 것이다. 김 후보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몸통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황 후보는 "김 지사가 연루돼 문제가 된 부분이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갤럭시 언팩 2019]삼성, 10년 혁신 집대성한 S10 공개...5G·보급형 모델도 선봬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10년 혁신의 역사를 집대성한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경쟁사인 애플의 심장부와도 같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첫 언팩(공개) 행사에서 기본 2가지 외에 보급형과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하고 올해 전략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 S10’을 공개했다.

▲“깡통전세, 왜 세입자가 보험을”…서민정책 등한시 ‘분통’

최근 불거진 ‘깡통전세’ 우려에 전세반환보증 가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세반환보증은 임차인이 전세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다. 이밖에 확정일자나 전세권설정등기 등도 있지만 전세반환보증이 가장 안정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전세반환보증 가입 실적은 총 4531건, 보증금액은 933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4461건, 977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1월(1718건, 3727억원)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다.

▲서울 강남권 급매물 쏟아져도 매수세는 '뚝'…짙어지는 관망세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 관망세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매수세가 끊긴 현장에는 썰렁함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대 중개업소들은 지난 몇달새 아파트값이 '억'단위가 떨어졌는도 매매문의는커녕 시세조정 의사를 밝히는 집주인도 없다고 하소연한다. 또 집값 하락에 대출 이자 부담으로 급매물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정부의 대출 규제와 함께 시중금리 인상 등으로 급매물이 소화되지 않자 누적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자동차 업계, 올해 임단협 벌써부터 먹구름

자동차 업계에 노사 갈등 요인이 속출하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광주형 일자리 논란, 한국GM은 계열분리된 연구개발 법인의 교섭창구 문제, 르노삼성은 해를 넘긴 지난해 임단협 교섭 갈등 등으로 각각 노사 관계가 악화된 상태다. 통상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 교섭은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화되지만 벌써부터 어려움이 예상되는 이유다.

▲'김경두 횡령' 팀 킴 폭로, 모두 사실이었다

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호소문을 보냈던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이상 팀 킴)의 주장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팀 킴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부당함에 대해 언급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