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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선수” 토트넘 동료 산체스, 손흥민 경계


입력 2019.03.25 13:54 수정 2019.03.25 13: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한국과의 맞대결 앞두고 경계심 드러내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토트넘)가 소속팀 동료 손흥민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토트넘)가 소속팀 동료 손흥민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토트넘)가 소속팀 동료 손흥민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콜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콜롬비아와는 지난 2017년 11월 맞대결 이후 2년여 만에 재회다. 당시 한국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산체스는 24일(현지시각) AS 콜롬비아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특징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조심해야 한다. 그는 매우 위험한 선수”라며 “그에게 공간을 내주면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맞대결 상대 한국에 대해서는 “매우 어려운 상대”라고 평가했다.

산체스는 “한국은 플레이를 즐기고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새로 콜롬비아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케이로스 감독은 전술적인 면에서부터 팀을 준비시키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려는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콜롬비아의 성장을 도우려는 지도자들이 대표팀을 맡아주기 때문에 선수들은 행운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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