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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 우뚝 선 '그날들'


입력 2019.05.08 08:53 수정 2019.05.08 09:10        이한철 기자
뮤지컬 '그날들' 스틸 컷.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그날들' 스틸 컷.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음악 그리고 최고의 배우들이 선보인 열연으로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그날들'의 서울 공연이 지난 6일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 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2013년 초연부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그날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그날들'은 4번째 시즌 공연으로 '정학'과 '무영', '그녀'의 이야기에 집중도를 높이고, 캐릭터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주는 장면을 삽입했다. 회전무대를 통한 빠른 장면 전환,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짜임새 있는 무대와 영상 연출로 "'그날들'의 결정판"을 만들며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 뮤지컬 반열에 올라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정학' 역의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무영' 역의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그녀' 역의 최서연, 제이민, '운영관' 역의 서현철, 이정열을 포함한 45명의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은 '그날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그날들'이 많은 관객 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이 되고, 기다려지는 작품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 동안 작품을 위해 열정을 쏟아주신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서울 공연은 끝났지만 남은 지방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나 '그날들'의 감동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다"고 서울 공연의 폐막 소감을 전했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뮤지컬 '그날들'의 평균 객석점유율 96%, 총 누적 관람 관객 50만명을 돌파하며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중순부터 지방 투어에 돌입한다.

뮤지컬 '그날들'의 지방투어는 익산, 부산 앵콜, 대구, 진주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 서울에서 못다 전한 감동을 이어간다. 지방 투어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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