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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빵집 여주인 살해 후 분신 사망


입력 2019.05.15 18:04 수정 2019.05.15 18:09        스팟뉴스팀

보복 살인 가능성 제기

서천경찰서. ⓒ 연합뉴스 서천경찰서. ⓒ 연합뉴스

보복 살인 가능성 제기

충남 서천에서 6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빵집 여주인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5일 서천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서천읍의 한 빵집에서 주인 B(54, 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도주했다.

A씨는 범행 후 승용차를 몰고 400m 가량 달아나다가 빵집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격하자, 승용차에 불을 지르고 차에 탑승한 채 사망했다.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 2명도 부상을 당했으며, 앞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지난 3월 출소했다. 이같은 이유로 경찰은 보복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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