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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시티 제치고 EPL 수입 1위


입력 2019.05.24 14:59 수정 2019.05.24 14: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수입 1위에 오른 리버풀. ⓒ 게티이미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수입 1위에 오른 리버풀. ⓒ 게티이미지

비록 준우승에 그쳤으나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수입을 가장 많이 올린 팀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각),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팀들의 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사무국은 각 구단들의 상금과 TV 중계권료, 공동 배분된 국제 TV 중계권, 그리고 스폰서 수익 등을 합쳤다.

먼저 준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1억 5242만 5146파운드(약 2296억 원)를 벌어들여 맨시티의 1억 5098만 6355파운드(약 2275억 원)보다 많았다. 실제로 리버풀은 스카이스포츠, BT스포츠를 통해 총 29경기가 생중계돼 20개팀 중 가장 많은 횟수로 팬들에게 노출됐다.

주목할 점은 하위권 팀들도 만만치 않게 벌어들인다는 점이다. 최하위에 머물러 강등된 허더스필드의 경우 9662만 8865파운드(약 1456억 원)로 리버풀 수입의 절반을 넘어섰다. 중계권 관련 균등 분배하는 EPL의 통 큰 규정이 힘을 발휘한 셈이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수입

2위. 리버풀 : 29회(1억 5242만 5146파운드)
1위. 맨체스터 시티 : 26회(1억 5098만 6355파운드)
3위. 첼시 : 25회(1억 4603만 216파운드)
4위. 토트넘 : 26회(1억 4523만 801파운드)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7회(1억 4251만 2868파운드)

5위. 아스날 : 25회(1억 4219만 3180파운드)
8위. 에버튼 : 18회(1억 2860만 3905파운드)
7위. 울버햄튼 : 15회(1억 2716만 5114파운드)
9위. 레스터 시티 : 15회(1억 2332만 8078파운드)
10위. 웨스트햄 : 16회(1억 2252만 8663파운드)

1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 19회(1억 2013만 418파운드)
12위. 크리스탈 팰리스 : 12회(1억 1421만 5215파운드)
11위. 왓포드 : 10회(1억 1389만 5527파운드)
14위. 본머스 : 10회(1억 813만 9973파운드)
15위. 번리 : 11회(1억 734만 558파운드)

17위. 브라이튼&호브 알비온 : 13회(1억 574만 1728파운드)
16위. 사우스햄튼 : 10회(1억 430만 2937파운드)
18위. 카디프 시티 : 12회(1억 270만 4107파운드)
19위. 풀럼 : 13회(1억 190만 4692파운드)
20위. 허더스필드 : 10회(9662만 8865파운드)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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