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고객 불편 목소리 듣는다
하나은행은 7일 손님 참여 아이디어 제안 페스티벌인 '손님행복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관련 문제나 서비스 품질, 은행의 프로세스 등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접수한 뒤 개선책을 찾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에도 고객과 직원이 낸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도 개선에 반영한 바 있다. 전 영업점 와이파이 설치, 인터넷 뱅킹 보안프로그램 및 인증절차 간소화, 대출·제신고 업무 비대면 거래 확대, 핸드폰 알림 서비스 강화, 여신 취급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경우 선착순 300명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2000원 상당의 하나머니를 받는다. 아이디어 채택자는 3만 하나머니, 대상 아이디어 제공자는 최고 200만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손님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를 새겨 듣고 더 큰 기쁨으로 보답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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