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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 의혹 '정마담' 경찰 진술보니


입력 2019.06.18 14:20 수정 2019.06.18 14:21        김명신 기자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마담'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MBC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마담'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MBC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마담'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 성접대 의혹 속 등장하는 일명 '정마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정마담은 양현석과 동남아시아 재력가들과 함께한 술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 여성들이 동석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마담은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등 의혹에 대해 핵심 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앞서 MBC 탐사보도팀은 지난달 27일 YG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차례 성접대 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 가수가 지난 2014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한식당에서 동남아 국적의 투자자, 유흥업소 여성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고, 강남 클럽 엔비(NB)로 이동해 성접대까지 이어졌다는 내용을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양 전 프로듀서는 "당시 식당에 간 것은 맞지만 지인 초대로 참석만 했다.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양현석을 둘러싼 성접대 의혹의 공소시효는 한 달 남짓 남은 상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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