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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부상, 류현진 로테이션에 영향은?


입력 2019.06.20 14:30 수정 2019.06.20 14:3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리치 힐 부상. ⓒ 게티이미지 리치 힐 부상. ⓒ 게티이미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 중인 LA 다저스에 비상이 걸렸다. 바로 리치 힐의 갑작스런 부상이다.

힐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만 소화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현재 부상의 심각 정도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만약 힐이 로테이션에서 제외된다면 일대 혼란이 찾아온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의 변화를 알렸다. 현재 다저스는 류현진을 시작으로 마에다 겐타,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워커 뷸러 순서로 5선발 로테이션을 가동 중이다.

하지만 마에다가 지난 등판서 타구에 손등을 맞았고, 다음 등판서 휴식이 결정됐다. 이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21일 임시 선발로 나서며 22일부터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에는 워커 뷸러, 류현진, 커쇼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힐의 몸 상태다. 다저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때까지 휴식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따라서 힐이 빠지더라도 로테이션을 앞당길 수 없다. 현실적인 대안은 유리아스다.

이렇게 되면 다저스의 로테이션은 유리아스-뷸러-류현진-커쇼-마에다로 조정돼 전반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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