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국가로 뻗어 나간 KT&G의 상생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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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8월 22일 07:13:54
    아세안 국가로 뻗어 나간 KT&G의 상생활동 눈길
    15년째 캄보디아 봉사단 파견…베트남, 라오스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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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8-13 17:35
    최승근 기자(csk3480@dailian.co.kr)
    ▲ 베트남 현지 건축봉사 모습.ⓒKT&G

    KT&G가 해외 구호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2005년 캄보디아 현지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진출한 국가만 10개국에 이른다.

    특히 신남방정책 등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화합이 화두가 되면서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등에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KT&G 상생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15년간 39차례 캄보디아 봉사단 파견

    지난달 KT&G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36명을 캄보디아 씨엠립 주에 파견해 도서관 건립과 도서 기증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현지에 도서관 한곳을 완공했으며, 도서관에 비치될 도서 500권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더불어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재능기부를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보건위생과 체육활동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와 공작 수업 등 문화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캄보디아 씨엠립 주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자국 통계청에 따르면 소외 지역의 체감문맹률은 50%에 달한다. 이에 KT&G는 15년 동안 대학생 해외봉사단 1100여명을 파견해 도서관 7곳을 건립하고 낙후된 교실 보수 등 교육여건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 캄보디아 도서관 건립을 기념해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G

    베트남 현지 봉사 시작…아세안 사회공헌 영역 확장

    개발도상국인 베트남은 GDP기준 세계 46위이나 1인당 GDP는 114위로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로 꼽힌다.

    이에 따라 KT&G는 올해 7월 베트남 농촌 지역에 봉사단 파견을 처음 시작했다. 총 30명의 봉사단이 메콩강 유역 떠이안마을의 초등학교를 찾아 교실 및 화장실 보수 공사, 벽화·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 보건소 건물 신축도 지원하고 있다. 겨울에 완공예정이며, 이를 통해 빈곤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라오스·미얀마 교육 소외지역에 학교 건립‧교육 기자재 전달

    지난 1월말에는 라오스 사반나케트 주에 위치한 깜빠네 빌리지에 ‘깜빠네-KT&G 학교’를 준공했다. 학교는 10개 교실과 6개의 화장실의 규모로 조성됐다.

    KT&G는 ‘깜빠네-KT&G 학교’ 건립을 위해 지난해 약 2억6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라오스 교육 시설 건립부터 컴퓨터와 책상 등 교육 기자재 구비에 전액 활용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미얀마의 수도 양곤 시내에서 30km 떨어진 도서 지역에 ‘자야 수웽따웅 사원학교(Zayar Shwetaung monastry school)’를 건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4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낡은 대나무 구조의 교실을 콘크리트 구조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층마다 5개 교실을 갖춘 3층짜리 건물을 신축해 15개 교실을 새로 짓고 오래된 칠판과 책상, 의자 등 교육 관련 기자재도 함께 교체했다.

    ‘사회공헌’도 기업 경쟁력…매년 매출액의 2.5% 투자해

    이처럼 ‘함께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하는 KT&G는 연평균 600억원(매출액 대비 약 2.5%),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약 93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했다. 이는 전경련이 밝힌 국내 200대 기업의 평균치 0.2%의 10배가 넘는 규모이다.

    KT&G 관계자는 “KT&G가 펼치는 아세안 국가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단순한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밀착형 개선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 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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