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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측, 조국 여배우 루머 법적대응 "선처·합의 없다"


입력 2019.08.29 19:30 수정 2019.08.30 08:54        이한철 기자
배우 김성령 측이 조국 여배우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김성령 측이 조국 여배우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배우 김성령 측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 입장을 전했다.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29일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또한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변호사는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최근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을 올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씨는 이 영상에서 조국 후보자가 톱스타급 여성 배우를 후원했고 조 후보자의 동생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김 씨가 언급한 배우가 김성령이라고 지목해 파문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사실무근이자 허위 조작"이라며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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