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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간담회] "5촌 조카,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 협조해라"


입력 2019.09.02 16:33 수정 2019.09.02 16:38        이슬기 기자

"5촌 조카, 1년에 한 번 보는 사이"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 협조하기 강력히 바라"

"5촌 조카, 1년에 한 번 보는 사이"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 협조하기 강력히 바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수사 착수 직전 해외로 출국한 자신의 5촌 조카를 향해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조 후보자는 자신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자신의 5촌 조카에 대해 "(평소) 전화 연락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며 "1년에 한 번 정도 제사 때 장손인 5촌 조카의 집에 가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촌 조카가 하루 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며 "검찰에서도 그 노력을 하실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이어 "지금 시점에서 제가 5촌 조카에게 전화하면 무슨 오해가 될지 모르겠다"며 "공개된 자리에서 말씀드리는데, 5촌 조카가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를 강력히 바라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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