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촌 조카, 1년에 한 번 보는 사이"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 협조하기 강력히 바라"
"5촌 조카, 1년에 한 번 보는 사이"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 협조하기 강력히 바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수사 착수 직전 해외로 출국한 자신의 5촌 조카를 향해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조 후보자는 자신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자신의 5촌 조카에 대해 "(평소) 전화 연락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며 "1년에 한 번 정도 제사 때 장손인 5촌 조카의 집에 가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촌 조카가 하루 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며 "검찰에서도 그 노력을 하실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이어 "지금 시점에서 제가 5촌 조카에게 전화하면 무슨 오해가 될지 모르겠다"며 "공개된 자리에서 말씀드리는데, 5촌 조카가 하루 빨리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를 강력히 바라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