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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검찰, 조국 수사만큼 재벌비리에 엄격하라"


입력 2019.09.15 15:42 수정 2019.09.15 15:42        최현욱 기자

"촛불시민의 명령… 검찰의 정치 절대로 있어서는 안 돼"

"조국 블랙홀 넘어 정쟁 악순환 멈춰야"

"촛불시민의 명령… 검찰의 정치 절대로 있어서는 안 돼"
"조국 블랙홀 넘어 정쟁 악순환 멈춰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촛불시민들이 명령한다”며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사만큼 재벌비리에 대해서도 똑같이 업격하라”고 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촛불시민들이 명령한다”며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사만큼 재벌비리에 대해서도 똑같이 업격하라”고 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촛불시민들이 명령한다”며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사만큼 재벌비리에 대해서도 똑같이 업격하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경수사권의 조정과 공수처의 신설을 비롯해 검찰개혁과 사법제도 전반의 개혁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엄수하라는 것이 촛불시민의 명령”이라며 “조 장관에 대한 수사에서 검찰발 피의사실 유포 등 쏟아진 의혹을 바라보며 어떠한 경우에도 검찰의 정치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명령한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 우선이 최고의 민심이다”며 “조국 블랙홀을 넘어서 정쟁의 악순환을 멈춰야 한다. 그 동안 너무 많은 이유를 달고 너무 많은 정쟁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상황에서 이 원내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의 평화를 향한 여정을 재개하는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추석민심을 받들어 정기국회 100일의 시간을 대타협, 대공존의 정치시간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발언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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