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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첫 풀타임…독일 무대 연착륙


입력 2019.10.05 12:09 수정 2019.10.05 12: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백승호 풀타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백승호 풀타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독일 프로축구 다름슈타트의 백승호(22)가 이적 후 첫 풀타임 경기를 치렀다.

백승호는 5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2’ 9라운드 카를스루에와 홈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오롯이 뛰었다.

백승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지로나 FC)을 떠나 독일 무대에 새 도전장을 던졌다. 그가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유는 단 하나,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서였다.

일단 팀 내 연착륙은 성공적이다. 백흥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 카를스루에전을 통해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백승호는 1-1 무승부를 기록한 이날 경기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위치해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다름슈타트는 전반 7분 다리오 두미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2분 뒤 필립 호프만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는 카를스루에에 몸담고 있는 최경록이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백승호와 한국인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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