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우선 협상 대상 부지에 '세종시' 선정
내년 상반기 착공…2022년 1분기 완공 예정
내년 상반기 착공…2022년 1분기 완공 예정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 우선 협상 대상 부지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선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7~18일 10개 후보 부지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네이버는 세종시와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공은 2022년 1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국제 현상공모에 부친 설계안은 올해 12월에 확정된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 당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던 계획을 주민 반대로 철회했다.
이후 공개 모집 기간 동안 총 96개 제안서를 받아 10개의 후보 부지를 선정했다.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10개 후보 부자의 실사를 진행한 끝에 세종시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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