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열애설 이어 교통사고까지…아미 '깜짝'
빅히트 "심려 끼쳐 죄송"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교통사고로 입건된 사실이 4일 알려지면서 온라인이 들썩였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해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며 "피해자분께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정국은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CCTV 이미지 때문에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열애설을 부인했다.
데뷔 후 스캔들이나 사건, 사고 등 구설 없이 활동해온 방탄소년단이기에 팬들은 다소 놀란 상황이다. 특히 연이어 일어난 스캔들은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
네이버 아이디 qs****는 "믿고 싶지 않다"고 했고, gh****는 "정국, 요즘 실망스럽다. 조심히 지냈으면 한다"고 했다.
mi****는 "정국이가 올해 스캔들이 많았는데, 반성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다.
so****는 "앞으로 조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수의 팬은 "정국과 피해자분이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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