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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사용 쉽도록 모바일뱅킹 바꿔


입력 2019.11.20 19:19 수정 2019.11.20 19:20        박유진 기자
ⓒ신한은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일 국내 거주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진옥동 행장 취임 이후 추진 중인 '쓰임(SSIM·Start! Small & Innovate Movement)'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나왔다.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비대면 거래를 담당하던 글로벌 S뱅킹을 대체하고 모바일뱅킹인 SOL에 12개 언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특히 모바일 뱅킹 회원 가입과 첫 해외송금 거래가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가능해졌으며,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거래와 모바일 OTP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 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 신규,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 외국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업무들을 충실하게 담았다.

오는 10월 말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도 쏠 글로벌 하나만으로 편리한 금융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글로벌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신한의 전세계 네트워크 연계로 진정한 글로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쏠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한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과 은행 첫 거래 고객, 모바일 뱅킹 첫 이용 고객, 쏠 글로벌 이용 고객 등 유형별 선착순으로 총 9000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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