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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와대발 게이트 조짐에 '호위무사' 자처하나

  • [데일리안] 입력 2019.12.02 15:17
  • 수정 2019.12.02 15:23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與의원들, '친문 게이트' 의혹에 "부풀리기" 주장

민병두 "검찰이 기우제 지내고 있다"

지도부는 여전히 '침묵' 지키는 중

與의원들, '친문 게이트' 의혹에 "부풀리기" 주장
민병두 "검찰이 기우제 지내고 있다"
지도부는 여전히 '침묵' 지키는 중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 방침에 대해 “199개 법안을 필리버스터 해 국회를 마비시키는 일을 누가 정상이라고 생각하겠나, 한국당이 상식 이하의 일을 벌이며 뻔뻔스러운 것이 통탄스럽다. 몰지각하고 후안무치한 행위를 한 것이 몇번째인가”라고 밝히며 “한국당은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일관하지 말라. 국회 파괴, 민생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 방침에 대해 “199개 법안을 필리버스터 해 국회를 마비시키는 일을 누가 정상이라고 생각하겠나, 한국당이 상식 이하의 일을 벌이며 뻔뻔스러운 것이 통탄스럽다. 몰지각하고 후안무치한 행위를 한 것이 몇번째인가”라고 밝히며 “한국당은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일관하지 말라. 국회 파괴, 민생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등 의혹에 침묵하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청와대발 권력형 비리 의혹에 친문 핵심 인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침묵을 깨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야당이 의혹을 지나치게 부풀렸으며, 검찰이 '의도를 가지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병두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하명 수사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을 향해 날을 세웠다. 민 의원은 검찰이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며 "결국 이 사건은 조국 전 장관 딸의 표창장에서 시작됐는데, 이것이 울산 사건으로 번지고 또 금융위원회 사건으로 번져나가는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한국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관련 첩보를 경찰에 이첩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의문에 대해선 검찰이나 청와대나 답할 의무가 있겠지만, 의문을 넘어선 (것이라 답할 의무가 없다)"며 "대부분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이기 때문에 곧 사실이 무엇인가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도 같은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히려 그런 첩보를 받았는데 첩보를 보내지 않는 건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며 "자유한국당처럼 의혹을 부풀려 아주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엮인 한국당 의원들을 조사하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우 의원은 "어떤 사건은 군사 작전하듯이 아주 전광석화처럼 치우고 이 사건(하명수사)은 이미 세상에 알려진 지 1년 6개월 동안 가만히 있다가 선거를 앞에 두고 수사를 한다"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패스트트랙 충돌 수사를) 83일 지나서 겨우 두 번째 고발인 조사가 이루어지는데 검찰이 다른 국민들이 볼 때 이거 정치적인 색깔이 있어 보인다"고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한국당에 의해서 전체 사건이 게이트 방식으로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풀려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전날 청와대 전 감찰반원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자살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 휘발성이 커 "매우 안타깝다"며 "그런 이슈를 당의 이름을 붙이기보다는 이슈를 대하는 차분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 핵심 지도부는 여전히 청와대발 권력형 게이트 의혹에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은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선언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 청와대발 의혹에 대해선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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