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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독일 3사 체제 재편...아우디 넉 달 만에 1만대 고지

  • [데일리안] 입력 2019.12.06 06:00
  • 수정 2019.12.05 21:21
  • 김희정 기자

아우디 부활, 월 2000대 이상씩 판매

Q7·A6, 11월 베스트셀링카 2위·3위 올라

독일차 브랜드 11월 점유율 63%

아우디 부활, 월 2000대 이상씩 판매
Q7·A6, 11월 베스트셀링카 2위·3위 올라
독일차 브랜드 11월 점유율 63%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아우디코리아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아우디코리아

인증지연과 물량부족으로 팔고 싶어도 팔 물건이 없던 아우디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단숨에 판매 1만대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아우디는 9월부터 수입차 판매 3위 자리를 되찾아, 수입차 시장은 다시 독일3사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해 11월까지 9628대를 팔았다. 8월까지만 하더라도 누계 2767대 판매에 불과했지만 주력차종인 Q7과 A6 판매 시작과 함께 무서운 기세로 수입차 시장을 휩쓸고 있다.

11월 아우디는 2655대가 팔렸다. 이중 Q7은 1150대, A6는 1008대가 팔리며 나란히 베스트셀링카 2, 3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디젤게이트 파문 이후 2년가량의 공백 끝에 지난해 4월 시장에 복귀했지만 물량부족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머물렀다. 4~6월 석 달간 판매한 차량은 3대뿐이었다.

인증절차가 마무리되고 물량이 해소되자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9월부터는 월 2000대 가량을 팔아 해치웠다. 아우디는 9월 1996대, 10월에는 2210대를 판매했다. 9~11월까지 석 달간 판매한 차량은 올해 현재까지 판매의 약 70%를 차지한다.

11월에는 국내 수입차 점유율도 10.4%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26.6%), BMW(18.3%)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성적이다. 폭스바겐까지 합한 독일브랜드의 점유율은 63%에 이른다.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으로 일본차 브랜드의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아우디의 활약으로 11월 수입차 판매는 2만5000대를 넘기며 올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재 아우디는 A3, A4, A5, A6, Q7, A8 등 판매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수입차 관계자는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 회복이 더뎌지고 있고, 벤츠·BMW 양강구도에 아우디가 합류해 당분간 독일차 브랜드의 강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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