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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가격 올라도 거래량은 고공행진…10월 올해 첫 1만건 돌파

  • [데일리안] 입력 2019.12.11 17:10
  • 수정 2019.12.11 17:13
  •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9월 7016건에 비해 3000건 이상 증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 기록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물량 축소, 집값 상승 여력 지속될 전망 때문

지난달만해도 서울 아파트거래량이 반토막 날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오히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경.(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지난달만해도 서울 아파트거래량이 반토막 날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오히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경.(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의 증가세가 가파르다.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 증가폭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예고와 연말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폭탄 우려가 아파트 매매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처음 1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집값 상승세와 함께 시장에 나온 매물이 없어 거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거래량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 역시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공급 우려 등으로 청약과열이 나타나자, 내집마련을 준비 중인 수요자들과 큰손들이 기존 거래시장으로 눈을 돌려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이 거침 없이 오르면서 인근으로 집값 메우기가 일어나자 매매를 앞당기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만해도 서울 아파트거래량이 반토막 날 것이란 우려가 컸지만, 오히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11일 기준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350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1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8월 거래량 1만4966건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 후 신고일이 60일인 점을 고려하면 2개월 후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거래량은 이달말까지 신고기간이 남아있어, 1만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지난 10월 거래량은 전달인 9월(7016건)에 비해 무려 3000가구 이상 폭증 것으로, 올 1월 1719건에 비해 무려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인 거래량을 보면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곳은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구)와 노원구의 거래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원구는 지난 10월 무려 1046건이 거래되며 손바뀜이 심했다.

지난 10월 강남구는 568건(9월 498건)이, 서초구는 386건(9월 322건), 송파구는 788건(9월 628건) 거래되며 모두 전달인 9월 거래량을 모두 앞질렀다.

강동구는 10월 661건(9월 417건)이 거래돼, 올해 지역 내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월 세금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9·13 부동산 대책 후 거래가 끊기며 매물 잠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난 7월 만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예고하자 시장은 공급감소 우려를 키우며 청약열풍은 물론 매매시장은 이상기온이 느껴질만큼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을 선두로 집값이 급격히 상승하자, 갭 매우기 등으로 강북과 인근 수도권의 집값이 덩달아 뛰고 있다”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11월과 12월 이후에도 아파트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3%포인트 확대된 0.11%를 기록했다. 이는 25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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