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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 고메스, 팀 훈련장 복귀 ‘천만다행’


입력 2020.01.15 09:35 수정 2020.01.15 09:3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동료들과 반갑게 재회, 개인훈련 시작

경기 도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수술 성공 이후 팀 훈련장에 복귀했다. ⓒ 뉴시스 경기 도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수술 성공 이후 팀 훈련장에 복귀했다. ⓒ 뉴시스

경기 도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던 안드레 고메스(에버턴)가 수술 성공 이후 팀 훈련장에 복귀했다.


에버턴은 14일(현지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미드필더 고메스가 (팀 훈련장인) USM 핀치 팜에 돌아왔다”고 전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는 사복 차림으로 훈련장에 들어선 고메스가 구단 스태프, 동료들과 반갑게 포옹하며 장면이 담겨있다.


훈련에 복귀한 고메스는 개인훈련을 시작하며 실전 투입을 위해 몸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고메스는 지난해 11월 토트넘과의 홈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하프라인부근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진 그는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하며 오른 발목이 골절됐다.


당시 태클 이후 손흥민은 고메스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등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주심은 곧바로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이후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이어졌다.


다행히 토트넘의 항소가 받아들여져 손흥민은 정상 출격이 가능하게 됐다.


이후 사흘 만에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서 나선 손흥민은 첫 득점 이후 고메스의 쾌유를 비는 기도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진정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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