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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정태욱, 학범슨 선택 이유 증명

  • [데일리안] 입력 2020.01.27 06:00
  • 수정 2020.01.27 01:01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사우디와의 결승전서 천금 헤더로 결승골

아시안게임 이어 김학범 감독과 2번 우승

정태욱(대구)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에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정태욱(대구)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에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장신 수비수 정태욱(대구)이 다시 한 번 ‘우승 청부사’로 나서며 김학범 감독의 선택 이유를 증명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정태욱의 결승 헤더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해당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예상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력은 강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 올라오기까지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력을 과시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정규시간 90분 동안 한국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저항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전반을 마쳤을 때만 해도 0-0으로 팽팽히 맞서며 승부차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연장 후반 8분 프리킥 기회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정태욱이 이동경(울산)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태욱은 이번 대회 자신의 유일한 득점을 결정적인 순간 기록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정태욱(대구)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정태욱(대구)이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서 연장 후반 8분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특히 정태욱은 2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정태욱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또 한 번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결승전서 천금 같은 헤더로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피지컬이 우수한 호주와의 4강전서 헤더로 골대를 맞추는 등 세트피스 때마다 위력을 발휘했던 정태욱의 신장은 도쿄 올림픽 본선에서 한국의 가장 강력한 공격 옵션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물론 정태욱의 진가는 공격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그는 이번 대회 주장 이상민(울산)과 환상적인 호흡을 이뤄 한국이 6경기서 단 2실점만 허용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194cm의 큰 신장을 활용해 상대와의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빠른 스피드로 수준급 대인마크 능력을 보여줬다.


김학범 감독과 두 차례 우승을 일궈내며 우승 청부사로 떠오른 정태욱이 도쿄에서도 한국의 메달을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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