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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확진자 크게 늘어


입력 2020.02.13 10:29 수정 2020.02.13 11:03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통계 방식 변경으로 신규확진자 크게 늘어

중국 내 누적사망자 1300명·누적확진자 5만9000명 돌파할 듯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망자와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중국 중앙TV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전날 하루 동안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242명, 1만4840명 늘었다. 이로써 중국 내 누적사망자는 1300명 확진자는 5만9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000~2000여 명대를 유지하던 일별 신규 확진자수가 크게 늘어난 데는 중국 당국이 감염 대상자 범위를 넓힌 영향이 컸다. 중국 당국은 이날 통계부터 감염 가능성이 농후한 임상진단 대상자까지 확진자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113명, 누적 확진자는 4만4653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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