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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BNK벤처투자 출범식 개최


입력 2020.02.17 09:55 수정 2020.02.17 09:55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이윤학(왼쪽부터) BNK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이 14일 오후 서울 테헤란로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금융그룹 이윤학(왼쪽부터) BNK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이 14일 오후 서울 테헤란로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테헤란로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BNK벤처투자는 BNK금융이 지난해 11월 그룹의 9번째 계열사로 편입한 벤처캐피탈사로, 인수 후 사명 변경과 조직 재정비, 본사 확장 이전 등을 마치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출범식에는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그룹의 각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BNK벤처투자는 출범식에서 부울경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회사의 주요과제로 발표하고, 기존 벤처기업 투자사업의 확대와 함께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BNK금융은 다음 달 중 원스톱 기업투자금융센터인 BNK부울경CIB센터 내에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BNK벤처투자센터를 신규 개설하고 벤처투자 전문가를 추가 배치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 유망기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BNK벤처투자의 편입을 통해 기업투자금융 부문에서 직·간접투자와 대출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내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를 통해 부울경 지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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