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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산업 성숙기…통신서비스·부품, 스마트폰 부품 비중확대”-키움증권


입력 2020.02.19 08:24 수정 2020.02.19 08:2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키움증권은 19일 “2020년 5G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통신서비스, 통신부품,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9일 “2020년 5G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통신서비스, 통신부품,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9일 “2020년 5G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통신서비스, 통신부품,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통신사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국내 통신 3사 주가 반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선 5G가입자 유입이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른 ARPU 반등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인구기준 커버리지는 80%를 목표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는 지역기반 커버리지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28Ghz 초고주파 SA(Stand Alone) 단독방식의 5G인프라 구축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B2C에서는 단말기 내의 안테나가 SA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정도의 기술 구현이 이뤄져야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 5G상용화 일정에 맞물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본격 5G 디바이스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작년 5G스마트폰의 출하량은 1600만대 수준으로 파악돼 올해부터 2억대 이상으로 본격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의하면 애플의 5G디바이스 출하가 올해 말부터 시작되면서 5G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5G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통신서비스 업체의 5G서비스 출시의 원년이 될 것이고 통신장비 업체는 글로벌 5G구축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또한 5G 스마트폰의 대거 출시가 예상돼 5G시장 전반의 성장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스마트폰 부품은 카메라모듈과 안테나모듈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주파수가 다양해지면서 필요 부품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스마트폰 크기 제약으로 모듈화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은 멀티플카메라가 트렌드가 돼 다양한 기능 활용을 위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5G가 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는 지금, 통신서비스, 통신부품,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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