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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올해 위험손해율 부담 지속…목표가 하향"-하이투자증권


입력 2020.02.19 08:36 수정 2020.02.19 08:37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5000원 하향조정

삼성생명 실적추이현황 ⓒ에프앤가이드, 하이투자증권 삼성생명 실적추이현황 ⓒ에프앤가이드,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삼성생명에 대해 올해도 위험손해율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보험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지만 올해도 위험손해율에 대한 부담은 업계 공통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자차 스프레드 마진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처분이익을 통해 전체 순이익을 방어하는 전략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를 1조441억원으로 직전대비 7.8%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것은 위험자산 투자여력이 확대됐고 잠재 투자수익률 제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배당금 유입과 여의도 건물 매각이익 등이 반영돼 396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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