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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논란·‘클로젯’ 퇴장 수순…하정우의 우울한 2월

  • [데일리안] 입력 2020.02.19 14:23
  • 수정 2020.02.19 14:43
  •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하정우가 작품 부진과 프로로폴 불법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CJ엔터테인먼트하정우가 작품 부진과 프로로폴 불법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CJ엔터테인먼트

‘믿고 보는 배우’‘천만 배우’‘최연소 1억 배우’ 등의 수식어를 가진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 논란과 영화‘클로젯’의 부진으로 연이은 실망감을 대중에게 안기고 있다.


하정우가 제작과 주연으로 나선 ‘클로젯’은 손익분기점인 200만을 넘지 못하고 극장가에서 퇴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5일 개봉한 미스터리 영화‘클로젯’은 18일까지 119만 8682명을 관객을 모았다.


코로나19(COVID-19) 여파와 관객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하정우’라는 타이틀이 가질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앞서 하정우가 제작과 주연으로 참여한 ‘백두산’(2019년)이 손익분기점인 730만을 겨우 넘겨 825만여명을 모았고, ‘PMC:더 벙커’(2018년) 역시 손익분기점(410만명)에 한참 못 미치는 167만여명을 모았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번 ‘클로젯’도 하정우에게 아픈 손가락으로 남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보다 치명적인 타격은 프로로폴 불법 투약 논란이다.


하정우 측은 프로포폴 투약 논란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18일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고민하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다”며 “시술 기간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10회 가량이고, 프로포폴은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동생 명의 부분에 대해서도 병원 측이 원해서 준 것일 뿐, 그것이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곧 소환조사를 할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요청시 협조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하정우가 입국해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을 향한 부정적 이미지 형성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정우의 ‘우울한’ 2월 상황은 차기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는 최근 영화 ‘보스턴 1947’(감독 강제규) 촬영을 마쳤고, ‘피랍’(감독 김성훈), 드라마 ‘수리남’(감독 윤종빈) 등에 출연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작품들의 생사도 결정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하정우가 관계 기관 조사 전에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소속사가 주장하는 근거가 된 병원 원장과 하정우 간의 문자 내용 일부라도 공개해 팬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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