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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 코로나19 여파에 결국 연기


입력 2020.03.20 09:06 수정 2020.03.20 09:07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칸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칸영화제 포스터 칸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칸영화제 포스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제73회 칸국제영화제가 결국 연기됐다.


칸영화제 집행위는 19일(현지시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오는 5월 12∼2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73회 영화제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며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제 연기와 함께 오는 4월 16일로 예정돼 있던 경쟁작 발표 기자회견도 연기됐다. 집행위는 "프랑스와 국제사회의 보건 상황에 따라 실질적인 가능성을 평가해 결정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베를린·베네치아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가 일정 자체를 연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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