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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연대은행-인천공항공사, 소상공인 '무이자대출' 지원


입력 2020.03.31 15:13 수정 2020.03.31 15:1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총 10억원 규모...1곳 당 500만원까지 무담보 지원 가능

비대면 심사 도입 등 신청 절차 최소화해 자금 공백 해소

ⓒ사회연대은행 ⓒ사회연대은행

사회연대은행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 안정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대출 조건은 1곳당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가능하며 6개월 거치 후 18개월 간 원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직전월 기준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는 소상공인이면 가능하다. 특히 인천지역 소상공인이나 여행업, 교육서비스업, 행사 대행업, 화훼업 등 피해집중업종은 심사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일(4월 1일)부터 기금소진 시까지로 신청접수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기관은 무담보로 진행되는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에 비대면 심사를 도입하는 등 신청 절차와 소요 기간을 최소화해 대출 신청 후 선정된 소상공인에 한해 신속하게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당 자금을 대출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환 기간 동안 정기적인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한 자금 수요를 지원해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 2003년부터 정부 부처,기업,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자활공동체,사회적기업 등 약3,000개 업체에 6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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