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관심 높아져...제품 라인업 확대 통한 안정적 성장 도모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실속형 비데 ‘비데메가 (BIDETMEGA) 150’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 국내 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를 통해 미국 비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북미 가정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메가 시리즈’를 출시하고 비데메가를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내 소비자들의 비데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시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코웨이 비데 제품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비데메가 150’은 비데의 핵심 기능인 세정과 위생에 충실한 실속형 제품이다. 노즐 자동 세척 기능과 스테인리스 노즐을 탑재해 위생성을 강화하고 코웨이 혁신적인 세정기술인 아이-웨이브(i-wave) 수류 시스템을 적용해 코웨이 비데만의 차별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이 제품은 미주지역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 변좌 라이팅 기능과 어린이 맞춤 모드, 조작부 시각장애인용 점자 표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코웨이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비데는 총 3종(비데메가 400·200·150)이 됐다. 프리미엄 형부터 실속형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미국 비데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대길 코웨이 글로벌사업본부 미주사업팀장은 “최근 미국 내 비데 수요 증가로 비데 수출 급증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 미국 욕실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