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8일(현지시간) 건강 문제로 사임 의사를 밝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윗에 "내 소중한 친구 아베 총리의 좋지 못한 건강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아베 총리의 현명한 리더십과 헌신 덕분에 최근 몇 년 인도와 일본의 동반자 관계가 어느 때보다 깊어지고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의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하고 또 바란다"고 덧붙였다.
7년 8개월 넘게 연속 재임하며 일본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운 아베 총리는 "8월 초순 궤양성대장염의 재발이 확인됐다"며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