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펀드 투자 건수 440만건 넘어
40·50대 중장년층 비율 34% 달해
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누적 인원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를 통한 펀드 투자 건수도 지난 달 440만건을 넘었다. 일평균 22만건 이상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 2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월 평균 27.8%씩 증가한 수치다. 3월 60만명을 넘어선 이래 ▲4월 80만명 ▲5월 120만명 ▲6월 140만명 ▲7월 170만명 ▲8월 200만명의 고객 수를 기록했다.
계좌 개설 고객 연령층은 지난 3월 기준으로는 20~30대 청년층이 6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8월 말 현재 40~50대 중장년층이 34%로 늘어나 연령대 분포가 고르게 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인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 누적 신청 건수는 69만건이다. 자동 투자 신청 건수는 24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보다 각각 2.2배, 2.5배 늘어난 수치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증권 서비스에 고객이 호응하면서 200만 계좌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