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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6일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1.3%에서 -1.1%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2.8%에서 3.0%로 올렸다.
3분기 경제성장률 1.9%…수출 회복에 마이너스 탈출
수출 15.6% 늘어…1986년 1분기 이후 최고 기록설비투자 6.7%·제조업 7.6%↑…건설투자 7.8%↓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기존 전망치 -1.3%에 부합할 것"
"수출 부진 완화됐지만…코로나19 재확산에 민간소비 미약""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물가상승률 1% 수준으로 높아져"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0.50%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6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0%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금통위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낮추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이어 5월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했다.하지만 이후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과열 논란 및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금리 추가 …
한은,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제공 유통사업자 확대
한국은행은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온 현대백화점이 26일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전국 7개 아웃렛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편의점과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현금 및 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 계좌에 즉시 입금해 주는 서비스다. 은행 간 업무처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운영은 금융결제원이 담당한다.이번 현대백화점의 참여에 따라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사업자는 한국미니스톱을 포함해 2개로 확대됐으며, 올해 말까지 이마…
한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과잉규제…금통위 무력화"
한국은행이 현재 금융위원회가 추진중인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과잉 규제라며 반발했다. 특히 중앙은행의 고유업무인 지급결제시스템 운영·관리가 금융위의 감독대상이 되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권한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은 고위 관계자는 25일 "금융위 개정안은 빅테크·핀테크 업체 간 거래뿐만 아니라 업체 내부거래까지도 금융결제원의 지급결제시스템에서 처리토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빅테크와 핀테크 업체의 내부 거래는 금융기관 간 청산 절차가 필요없다"며 "이는 과도한 규제일 뿐만 아니라 한은이 수십 년 동안 안정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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