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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넘보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자신감 넘친다”


입력 2021.02.28 09:45 수정 2021.02.28 09:4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차상현 감독. ⓒ GS칼텍스

GS칼텍스Kixx배구단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27차전을 펼친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까지 넘보고 있는 GS칼텍스는 지난 도로공사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봄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경기에서 삼각편대 이소영-강소휘-러츠는 모두 20점 이상 득점을 올리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특히 강소휘는 지난 경기에서 팀 내 최다 29득점을 폭발 시키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공격성공률 60%를 넘기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흥국생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끄는 김연경의 존재가 위협적이다.


특히 리그에 적응해가고 있는 외국인 선수 브루나의 경기력이 변수다. 브루나는 25차전 기업은행전에서 30득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아직까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S칼텍스는 삼각편대의 막강 화력과 함께 정상급 세터 안혜진의 경기 운영을 앞세워 공격적인 화끈한 배구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일주일 시간 동안 휴식도 취했고 이번 경기에 대비해 준비도 열심히 했다. 선수들이 자심감이 있고 최근 훈련해온 패턴 플레이들도 살아나고 있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5라운드 MVP로 선정된 주장 이소영 역시 “봄배구를 포함해서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다가온다. 우리 팀은 조직력으로 승부하는 팀이고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있다. 준비한대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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