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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박영선, 막판 친문 결집 시도…클리앙에 "꼭 이기겠다"


입력 2021.04.06 16:43 수정 2021.04.06 16:4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우상호 통해 메시지 게재…"여러분의 구로박"

"검증된 능력에 투표해 달라…함께 승리하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클리앙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성향 커뮤니티 '클리앙'에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클리앙에 박 후보의 손편지가 찍힌 사진을 올렸다.


박 후보는 손편지에서 "클리앙이 특정 제품 커뮤니티에서 얼리어답터들의 종합커뮤니티로 성장한 스토리는 새로운 서울이 가야 할 미래"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전환을 선도하는 클리앙인들의 정신에서 서울시 대전환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빠짐없이 투표하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며 "한 사람이 열 사람을, 그 열 사람이 다시 열 사람을 투표하게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 여러분과 함께 꼭 이기겠다"라며 "파란색 운동화 끈을 더욱 단단히 조여 묶고 달리겠다. 박영선의 추진력에, 검증된 능력에 투표해 주십시오. 함께 승리합시다"라고 썼다.


해당 손편지 사진을 게재한 우 의원도 "오늘은 절박한 심정으로 클리앙에게 박 후보의 말씀을 전달하러 왔다”며 “민주당과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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