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자 593명…서울 187명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627명을 기록해 6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로,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2만 2634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이날 지역사회에서 감염 확진자는 59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87명, 경기 187명,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인천 13명, 대구 12명, 대전 12명, 경북 11명, 전북 9명, 제주 7명, 광주 4명, 세종 4명, 강원 4명, 충북 4명, 전남 2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소규모 모임, 직장, 학교, 유흥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83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1.49%다.
한편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행사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1.5단계) 및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이달 23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