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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친환경 브랜드 벨타코에 에어백 소재 후원


입력 2021.05.21 11:10 수정 2021.05.21 11:10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효성의 에어백·업사이클링돼 P4G 정상회의 패션쇼서 선봬

효성첨단소재가 에어백 소재를 후원한 벨타고 의류.ⓒ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원단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으로 다시 태어나 녹생성장을 위한 글로벌 정상회담 무대에 오른다.


효성첨단소재 계열사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는 지난 1월 친환경 토탈 패션 기업인 벨타코(대표 이세정)에 에어백 원단을 무상으로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벨타코는 효성에 지원 받은 에어백을 적용한 ‘공생 콜렉션’을 제작했고 이는 5월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행사 중 업사이클 패션쇼인 ‘새활용 패션쇼’에서 선보여진다.


이번 패션쇼에서 벨타코는‘인문학의 정원’이라는 테마 아래 전통 한복 디자인과 개념미술을 활용한 ‘공생’이라는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해석하고 이를 강조하기 위해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한 큰 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세정 벨타코 대표는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효성첨단소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 제품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그린경영의 전략적 방향에 맞춰 사회 및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 기준(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재생 재봉사와 재생 카페트, 식물 추출 기반 바이오(Bio) 페트(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원사 등 친환경 소재 뿐 아니라 제품의 사용 단계에서의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고강도 원사 등 친환경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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