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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측 "입장 표명에도 왜곡·조롱…법적 대응"


입력 2021.06.04 17:00 수정 2021.06.04 17:0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허위사실 유포·악성 게시글·댓글에 강력 대응"

ⓒ한예슬 SNS

배우 한예슬 측이 사생활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4일 한예슬의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한예슬과의 계약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으로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소속 배우 한예슬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다양한 허위사실들이 유포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한예슬 씨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에 당사는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 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들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며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한 행복으로 느끼며, 직업에 따른 감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온 한예슬을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한예슬과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들에게 돈을 받고 대가성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전 직업은 연극 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었다. 이어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제 남자친구의 직업, 만난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대가성 만남을 가지며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한예슬은 "피해자 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 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다"고 전했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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